대부도 여행, 전곡항배낚시 아이들과 하기에도 안성맞춤!!

대부도나 제부도 여행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거리도 추천드리고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갯벌체험도 적극 추천드린답니다. 이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해수욕은 하기 어렵지만 여러 즐길거리가 많아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 

1박 2일 여행지 추천

제부도 여행

작년 사진입니다..^^ 제부도에서 땅콩 기차라고 해야 하나요? 그걸 탔었는데 아이들이 꽤나 신나 하더라고요. 코스가 적당하고 1인에 5,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때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 제부도 여행이어서 밤의 노을 지는 모습까지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석양이 지는 순간에도 아름답지만, 해가 다 넘어가고 나서 붉게 물든 서해 하늘은 정말 더 아름다웠습니다. 동해바다는 동해바다만의, 서해바다는 서해바다만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제부도 여행은 물 때를 꼭 맞춰서 방문하시고요, 숙소도 해안가 근처로 예약하시는 게 모래놀이 후 이동이 편의 합니다. 작은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쪽도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전곡항 배낚시체험

요트 1인 1만 원

전곡항은 대부도나 제부도를 여행하기 위해 지나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항구입니다. 요트가 많아서 특이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잠시 들렀었는데요, 알고 보니 배를 탑승해서 배낚시가 가능하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차로 이동) 곳에서 전곡항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숍 옥상에서 바라본 전곡항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더욱 좋았어요.^^ 날이 흐리기도 해서 외부에 많은 사람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 멀리는 물 빠진 서해바다 모습도 보이네요.

*전곡항 배낚시 예약하는 방법

배낚시는 요트 주변을 다니다 보면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따로 알아보고 간 건 아니었는데 여기서 배를 탑승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큰 배를 탑승 후 유람선처럼 바다를 구경하는 것 하나와, 개인 요트를 타고 배낚시를 20~30분 정도 즐기는 방법입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고, 이 패키지를 추천드리는데요, 40~50분 탑승 시간에 배도 타보고 신기한 요트도 구경하고 배낚시도 해보니 어린아이들에게는 1석 3조의 재미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가 탑승한 개인 요트입니다. 주인 부부가 연세가 많으셨는데 배 안도 관리가 잘 되어있고 내부도 다 구경시켜 주셔서 재미있게 잘 탔습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어둡고 비가 내리고 해서 낚시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서 다음에 또 한 번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 안을 구경하는 아들내미도 재미있어했고요~^^ 둘째는 다행히 잠들어서 그나마 편하게 배를 탑승했습니다.

선장님 말씀으로는 정말 고기를 잡은 날도 많았는데 오늘따라 포인트가 좀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쉽지만 날씨 영향이 크다는 생각하에 다음에 다시 찾아오기로 했습니다.

여행 후 아이도 즐거웠는지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