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발매한지 하루밖에 안되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지옥웹툰
지옥웹툰은 2019년 8월 25일 처음 연재를 시작했으며 총 6회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인간들이 직면한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마주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지옥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돼지왕'의 연상호 감독과 영화 '부산행', '송곳'의 만화가 최규석씨가 협업해 완성된 것으로 처음부터 기대감이 컸었고 반틍 또한 좋았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며 총 6부작으로 tv시리즈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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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처음 공개된 '지옥'은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폴란드, 벨기에, 멕시코,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는 10점 만점에 7.3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옥'이 개봉되면서 지난 9월 개봉되어 2개월(9주) 넘게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이 다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토론토 국제영화제, BFI 런던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선공개돼 "올해 한국 드라마가 디스토피아를 많이 보여줬지만 '지옥'이 모두 능가한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등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지옥을 선고받은 이들은 어딘가에서 제 때 나타난 지옥의 사자들에 의해 불타 죽고, 공포와 혼란 속에서 종교단체인 새진리회는 부활하고 인권변호사와 형사들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 하는 사이, 여러 사람들의 삶은 광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1회부터 3부까지는 신흥 사이비 종교가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난 후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세력을 확장시키는지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슬픔은 무관하고, 미성년자의 여린 마음까지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교묘히 이용하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합니다.
광기 집단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정의를 명분으로 피해자의 비극을 조롱하기도 하고, 때로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4회부터 6회는 세력을 확장한 사이비 집단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변질되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이비 종교집단을 상대로 자신들의 현실을 파헤치려는 이들과 비극의 주인공이 된 피해자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집니다.
지옥은 매우 파격적이고 초자연적인 환경에서 시작되지만, 이를 둘러싼 사회 현상과 사람들의 반응이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초자연적 현상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재난과 동의어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단순히 소비되는 작품이 아니라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내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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