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두 살 어려진다고?" 만 나이 공약 과연 어떻게?

사람마다 나이가 3개?
국제 표준으로 통일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업무 시행 날짜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내건 공약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데요.

이번에는 만나이를 없애고 국제표준으로 통일한다는 공약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복잡한 만나이 계산으로 사람마다 말하는 것에 따라 나이가 달라지며 많은 분들은 나이가 3개까지도 있는데요 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겠다고 공약을 펼쳤던 가운데 과연 실행될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세 가지 나이 계산법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태어나자 마자 '한 살', 해가 바뀔 때마다 한 살씩 늘어나는 한국식 '세는 나이', 생일이 되면 한 살을 더하는 '만 나이', 0살로 태어난 뒤 해가 바뀌면 한 살씩 올라가는 '연 나이' 입니다.

현재 국민의 대다수는 '만 나이' 표준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 만큼 이 제도가 현실화 되기를 바라는 바 인데요 실제 온라인 설문조사에너느 응답자 2000여명 중 83%가 만나이를 표준화화는데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민법·법률 상 세금·복지 대상 선정 기준에선 만 나이가 쓰이지만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에선 연 나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상에선 세는 나이가 보편적으로 쓰이는데 이 같이 각기 다른 기준이 통용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곤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