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 추천 총정리 BEST 19!

코로나로 인해 국내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우리나라 가을여행지도 좋은 곳이 꽤 많더라고요^^ 이번 가을이 가기전에 총정리 내용을 참고하시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을여행 목차

1. 비내길 비내섬
2. 대구 달성습지
3. 신불산 억새평원
4. 남지개비리길
5. 전북 무주
6. 설악산 권금성
7. 내장산
8. 치악산
9. 소백산
10. 주왕산
11. 가야산
12. 월악산
13. 지리산 둘레코스
14. 고양 대덕 생태공원
15. 충남 홍성
16. 금정산성(땀양10경)
17. 강원도 정선
18. 목포 해상 케이블카
19. 경기도 양평

 

1. 비내길&비내섬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은 남한강을 끼고 있으며 현빈과 손예진의 주인공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뒤로 더 유명해진 국내여행지입니다. 지금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갈대숲과 멸종위기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여행지 25선에도 포함되었습니다. 비내길은 평지라 산책하며 쉼을 갖기 좋은 여행지 입니다.

 

2. 대구 달성습지

대구 달성 습지는 가을의 억새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입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유수지 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맹꽁이가 최대로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인정받았으며 산책로도 잘 정비해두고 생태체험교육장 등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넓은 장소만큼 많은 갈대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동물과 식물 보호를 위하여 방문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9시~저녁 6시)

 

3. 신불산 억새평원

신불산 억새평원은 영남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11월 초(특히나 이번 주에 꼭 가셔야 합니다)까지 멋진 장관을 보여줍니다. 억새밭은 길이 평탄하여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가는 분들도 많으신데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립니다. 간월재에서 먹는 라면이 별미라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기도 하는데요 또 여행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더 꿀맛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대의 억새 군락지라서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남지 개비리길

남지 개비리길은 경상남도 창녕에 위치해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번에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선정되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받았는데요 가을의 억새를 즐길 명소로 꼽힌 장소입니다. 길 이름 자체가 생소하고 어렵기도 한데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을 이어주는 벼랑길을 남지개비리길 이라고 한답니다. 이곳은 경남 창녕군의 억새 명소 길로 꼽힙니다. 트래킹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벼락길과 멋진 풍광을 즐기기 위해 남녀노소 많이 찾기 좋은 장소 입니다. 중간에는 죽림 쉼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길을 따라 남지 억새 전망대까지 가면 강변공원의 절경이 정말 멋있는 장소입니다. 

 

5. 전북 무주

전북 무주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반디랜드, 덕유산에 있는 곤돌라 탑승 후 트래킹,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는 적상산 사고 등 볼거리가 많은 장소라 꼭 1박 2일 장소로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그밖에도 구천동계곡이나 적상산 전망대, 머루와인동굴 등 볼거리가 많은 전북 무주입니다.

 

6. 설악산 권금성

설악산은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4계절 여행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이번에는 단풍을 보러 가신다면 케이블카를 꼭 타서 설악산 정상까지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케이블카 주차장은 5,000원을 내면 시간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케이블카를 탑승해야 힘들지 않게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고 정상에서 보는 절경은 정말 정말 멋있습니다.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는 권금성 성터, 안람 암, 무학송 가지 둘러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7. 내장산

내장산은 10월 중순부터 단풍이 시작되었는데 이번 주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는데 이번주는 단풍을 보러 더 많은 분들이 찾을 듯 보여집니다. 내장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쌍계루 앞 연못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가에 비친 쌍가루 모습이 아름답고, 그 뒤로 보이는 내장산의 모습이 웅장하며 장엄합니다. 쌍계루를 지나 올라가면 맞이하게 되는 백양사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8. 치악산

치악산 또한 이번주 단풍 절정을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둘레코스가 참 잘 되어있는데 제일 짧은 코스는 2코스로 구룡 길 7Km입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계곡이나 개울물은 벌서 겨울처럼 시린 정도이지만 그만큼 맑은 느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상원사에 오르면 절 특유의 분위기에 절로 엄숙해지며 그곳에서 바라보는 치악산 풍경 또한 너무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 소백산 국립공원

소백산은 정상에 다다를 때 넓게 뻗은 능선을 걸어 올라가는 것이 매력이며, 소백산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 다르기도 하기에 가을 날씨의 행운을 빌어야 하지만 그 또한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많이들 찾는 코스는 비로봉으로의 최단코스를 가신다면 어의곡리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겨울 시즌에 멋진 눈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도 많이 찾으시지만 올 가을이 가기 전에 들러보신다면 멋진 단풍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10. 주왕산 국립공원

주왕산 국립공원은 운치 있는 산책로와 협곡으로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가을 하늘이 맑다면 더 좋은 삼박자의 여행이 될 것입니다. 주왕산 초반 구간은 절골계곡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천천히 걷기에도 참 좋은 초보자를 위한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가보고 싶은 장소였는데요(힘든 등산이 어려운 분들은 초반 코스만 가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구간이기에 계곡과 주왕산의 단풍 풍경만으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왕산에는 이곳 말고도 용추폭포 또한 멋진 풍광으로 유명합니다.

 

11. 가야산 국립공원

가야산은 용문폭포와 합천 해인사도 유명하여 함께 방문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나 은행나무길도 이쁘기에 다른 산에서 단풍만 봤다면 가야산에서는 은행나무길의 매력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만물상 지도를 참고하여 등산을 하고자 한다면 만물상 능선을 타고 올라서 칠불봉 (1443m) 도착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 바위들이 모여 만 가지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12. 월악산 

충북 단양에 있는 월악산은 충주호에서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일 추천드리고 많은 인기가 있는 등산코스는 충주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비봉 등산코스인데 장회나루에서 출발해요 정상까지 2.3km로 다소 짧은 코스로 왕복 3시간으로 비교적 가벼운 등산코스입니다. 제비산 중턱에만 올라도 멋진 옥순봉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안개가 끼면 껴있는 데로 멋진 운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월악산 단풍을 기대하면 실망하실 수 있으니 멋진 청풍포 전경을 즐기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 지리산 둘레코스

지리산은 둘레길이 참 잘 되어있고 주변에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길이 많아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국내여행 장소입니다.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좋고 지리산 조망이 훌륭하며 코스별로 난이도를 선택하여 등산로를 정하며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으로도 훌륭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스트 하우스 등을 포함하여 숙박시설도 곧 잘 되어있습니다. 산자락 중간에서는 억새풀이 가득한 공간도 만날 수 있으며, 현재 달궁 야영장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멋진 기대를 품고 이번 주에 방문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출처:연합뉴스

14. 고양 대덕 생태공원

고양 대덕 생태공원은 가장 동남쪽 대덕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에 든 곳이라 그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풀내음 가득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잘 정비되어있는 산책로를 걸으면 좋고 특히나 자전거 여행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자연스럽게 핀 억새 뒤로 완만한 평지에 신나게 자전거를 타면 정말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2월에는 드론 비행장도 오픈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15. 충남 홍성

이곳도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들를 곳이 참 많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았는데요, 백월산을 포함하여 용봉산, 홍성 전통시장, 어사리 노을 마을, 궁리포구, 속동전망대 등을 방문해보면 좋습니다. 백월산에 오르면 홍성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지난달 말까지 진행했던 대하축제도 많은 분들이 즐기는 행사입니다.

 

16. 금성산성(담양 10경)

가을 단풍산챙으로 또 많이 찾는 곳이 담양인데요 무등산 권유 네스코 지정 세계 지질공원 담양군 역사문화명소로 금성산성이 유명합니다. 금성산성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에 2개의 작은 마을로 둘러싸인 금성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3개의 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역사가들은 산성이 지어진 년도는 불확실하며, 성벽 주변의 훼손된 흔적을 토대로 삼국시대 (기원전 57~676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습니다. 금성산성의 역사를 미리 보고 방문하시면 더욱 그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17.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한반도 지형의 뷰입니다.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올라와 뷰를 감상하는 것도 좋으며, 좀 더 스릴을 즐길 분들의 선택은 짚와이어 필수! 이밖에도 정선 아라리촌, 시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정선 오일장에서 강원도 음식을 멋는 것도 묘미이며, 화암약수터의 아름다운 단풍 절경, 그리고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민둥산 억새 또한 정선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힙니다.  

18. 목포 해상 케이블카

목포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케이블카로 제일 긴 코스이며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에 유달산 스테이션에 내릴 수가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유롭게 내려서 관광 후 다시 탑승하여도 됩니다. 마지막 고하도에 도착하여 해식동굴도 구경할 수 있고 케이블카만 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길 관광거리가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19. 경기도 양평

경기도 양평은 서울과도 거리가 가깝고, 1시간 내외로 멀리 온 여행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매번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양평은 두물머리가 제일 유명하고 그 근처에 있는 넓은 커피숍들만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입니다. 커피숍을 끼고 있는 둘레길이나 계곡을 끼고 있는 곳을 방문하면 더 많은 것을 즐기며 쉬다 올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양 떼 목장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오늘은 가을여행 베스트 19 장소를 추려봤는데요. 정말 갈 곳이 더 많지만 이만큼 정리하는데도 꽤나 긴 시간이 흘렀네요. 모쪼록 남은 가을 여행지 선택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