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물때시간표 8월, 당일치기여행으로 추천!

제부도는 물 때에 맞춰 들어갈 수 있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섬입니다. 가끔 대부도와 헷갈리기도 하지만 대부도는 지리상 안산으로 들어가서 제부도는 화성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규모도 다르고 실제로 가보면 느낌도 다릅니다^^ 제부도 방문하실 분들은 물 때에 맞춰 확인 후 들어가세요

 

제부도 21년 8월 물 때 시간표

제부도 물때시간표 8월

제부도 물때 시간표

 

제부도여행, 제부도는 어디인가?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딸린 섬으로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부도의 특징이라면 전국적인 '모세의 기적'의 장소!

다른 섬보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 작은 섬에 하루에 두번이나 바닷물이 길 양쪽으로 갈려서 모세의 기적 현상이 나타나는 환상의 섬이다.

아마 아이들과 물때를 맞춰서 방문하면 물이 서서히 빠지고 서서히 차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것이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물이 조금씩 차오르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원리가 참으로 신기했고 아이들도 참즐거워했다.

물이 차오르고 빠지는 조수간만의 원리

물이 차오르고 빠지는 원리는 달의 인력이 지구에 미쳐서 바닷가의 물을 끌어당겨서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이다. 너무나 신기한 현상^^ 바닷물의 간만은 1일 2회 되풀이 되는데 한국 서해안의 가만의 차는 인천만의 9미터가 최고이고 거의 5미터 이상이라서 세계적으로도 큰 편에 속한다고 하는데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서해와 동해가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 조차도 신기하다.

 

• 첨벙첨벙 돌 던지기 놀이

단순히 바닷가 앞에서 돌멩이만 던질 뿐인데도 너무 즐거워하는 아이들, 그저 그 모습에 행복한 우리 부부다. 제부도는 방문할 때 꼭 물때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화성시 홈페이지 메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물때가 열려있는 오후 2~3시쯤 방문하여 물이 닫히기 30분? 전쯤 가지 제부도에서 머물다가 왔다. 제부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너무 좋지만, 1박 2일을 해도 충분히 아이들과 함께 놀거리가 많다.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제부도 여행 즐길거리

1. 제부도는 물이 빠지고 나서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처음 살에 닿는 느낌이 싫거나 울 수도 있으니 ㅎㅎ 꼭 아쿠아슈즈 또는 크록스 정도는 챙겨가길, 아이들이 모래 놀이하는 장난감만으로도 충분히 작은 게와 다슬기는 잡을 수 있다. 빈 병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잡아서 구경해도 좋을 듯하다,

2. 물이 천천히 차오르던 여름날은 수영을 했다. 물론 무릎 높이에서. 여벌의 옷들 챙겨가면 좋고 태양볕에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그늘막을 꼭 챙기면 좋다. 원터치 텐트가 참 편하더라. 캠핑을 잘하는 사람들은 고기며 술이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말 재미있게 쉬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처음 방문 시에는 그저 이렇게 논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3. 제부도에 작은 월미도가 있다. 오랜만에 레트로 감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참으로 신나는 것.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것도 많다. 물론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아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조금 더 크면 자동차 운전하는 서울랜드에서 볼만한 것들을 타겠지만 아직은 어린지라 동전을 넣고 제자리에서 움직이는 자동차 만으로도 충분했다.

4. 땅콩 기차도 있다. 한 명당 5천 원이었나 했는데 날이 좋은 날 음악을 틀며 제부도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여정은 짧지만 너무나 신났었다. 지난번에 처음 타봤는데 맨 뒤에 어떤 엄마와 아이가 앉았는데 운전하는 분의 미숙으로 회전 구간에서 땅콩 기차가 붕 떠서 보는 나도 놀랐다. 그런 일이 자주 있지는 않겠지만 앞에 타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제부도 여행은 거리도 가까우면서 당일치기로도 부담이 없는 곳.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