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이 되고,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은 날씨로 변하면서 피부에도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며칠 전부터 다리 쪽이 간지럽고 피부에 변화가 생겨서 혹시나 대상포진 초기증상일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양상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오늘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저는 만성습진?이라는 다른 진단을 받았고 간지러워서 자꾸 긁게 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놈의 손이 가만히 있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간지러울 때마다 최대한 아이스팩으로 간지러움을 달래는 것을 권장해주셨는데요.
진료를 기다리다 보니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관한 안내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오늘 대상포진 치료방법과 함께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상포진 왜 생기나요?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한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내려가서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면역이 떨어졌다, 요즘 좀 힘들다 라고 체력적으로 호소하는 주변 지인들한테서 대상포진 초기증상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잠복해 있다가 면역에 떨어지면 스멀스멀 나타나기도 하나 봅니다.
대상포진은 노인 분들이 주로 경험하는 피부질환이라고 하네요.
고령의 연령에서 특히나 위험하며, 대상포진 증상은 계절과 무관하게 연중 발생하는데 성인 4명중 1명이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발진, 가려움증과 함께 통증까지 동반한다고 합니다.
다행이 저는 통증이 없이 단순한 가려움이나 발진이었는데 친구 남편이 등 쪽에 대상포진이 생겼는데 무척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피부에 가려움, 발진이 있는데 통증 가지 느껴진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통증은 대상포진 환자의 90%가 겪는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는 대상포진으 겪고 난 후 신경통으로 고통을 받는 사례도 있는데 이 증상이 만성통증으로 짧게 가면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지속이 된다고 하니 참으로 힘든 질환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나 50세 이상의 질환자에게서 신경통이 15배 가량 더 높다 하니 그 통증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은 합병증도 나타나는데요 눈에 나타나는 경우가 최소 20~ 72%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포도막염,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시신경염, 녹내장, 안구돌출, 외안근 마비 등 다양했으며 심할 경우는 실명까지도 언급이 되니 합병증이 참 무서운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밖에 나타나는 대상포진 합병증에는 세균의 이차감염으로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데 괴저성 병변이나 파종성 발진이 있었고, 내부 장기에는 간염, 식도염, 심낭염, 방광염, 관절염, 간질성 폐렴, 그리고 신경과 관련된 합병증으로는 포진 후 신경통, 수막뇌염, 횡단성 척수염, 말초신경 마비, 육아종성 맥관염, 운동·자율·뇌신경 마비, 감각 손실, 난청, 안구 합병증이 있는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오는 질환이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는데요 급성 통증을 줄여주거나 없애주고, 피부병변의 확산을 막아서 질병 유지 기간을 단축시키며, 위에서 설명드린 여러 합병증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주 목표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령자인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신경통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트릴 수가 있기에 만약 부모님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녀분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본적으로 주변 사례나 의료기간에서 알려주는 것을 봐도 평소 면역관리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이를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고 피로감이 쌓이거나 불규칙한 생활과 과도한 정신노동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뭐든지 잘 관리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정서적인 안정과 더불어 신체적 안정도 중요하며, 만약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시면 가까운 병원에 미리 전화하여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한번 맞으면 5년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차 가을이 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날씨에 추우면 몸이 더 웅크려 드는데 건강하게 몸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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